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외선)와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 총동창회(회장 김혜경)는 오는 25~26일 양일간 남구 대명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대구시 여성단체는 가정경제 소비의 주축이 되는 여성들이 생활에 필요한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이에 앞서 지난 23일 대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은 메르스 확진환자 방문 이유로 손님이 끊긴 대명시장을 방문해 과일, 떡, 채소 등을 구매하고 식당을 이용하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 분위기를 조성했다.이어 25일은 대구미래여성아카데미 총동창회 회원 20명이, 26일은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원 100여 명이 장바구니를 들고 대명시장에 모여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기로 했다.송외선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데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대명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경기 살리기에 여성단체가 앞장서서 장보기 운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