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가 지역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24일 북구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와 ‘북구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우리지역의 아이는 우리가 돕자’라는 취지에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대구 북구지역 빈곤 아동들의 위기탈출과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김진월 대구지역본부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 후 서로 교환함으로써 협약이 발효됐다.앞으로 양기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아동들의 문제해결과 안정적인 성장 발달을 위해 공동의 노력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재단에서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북구지역 저소득 위기가정의 아동들에게 지원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 갈 수 있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뒷받침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북구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개되며, 북구청에서는 이 기간 동안 구 산하 공무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정기후원자 200명을 모집하고 매월 10명의 아동들에게 10만원씩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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