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거나 부끄러운 경우 등 감정의 변화가 생기면 으레 사람의 얼굴은 잠시 빨갛게 달아오른다. 술에 취하거나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도 얼굴이 잠시 동안 붉어지기도 한다. 이는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사람의 자율신경의 영향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다.그러나 이 같은 증상이 시시때때로 나타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혹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안면홍조증’을 의심해야 한다. 안면홍조증은 심한 경우 대인관계는 물론이고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쳐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혜은당한의원 김대복 원장의 조언을 통해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다.▣안면홍조증, 나이에 따라 원인도 달라 일반적으로 ‘안면홍조증’은 긴장을 하거나 흥분 등의 감정변화 혹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시시때때로 피부에 있는 혈관이 자율신경의 영향을 받아서 얼굴이 쉽게 화끈거리며 붉어지는 것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지속시간이나 횟수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평균 지속시간은 4분이다.주로 상체나 안면부의 강한 후끈거림으로 시작되며, 이후 피부 붉어짐(홍조), 땀, 차갑고 끈적끈적한 느낌으로 이어진다. 머리에서 시작돼 목과 가슴 쪽으로 아래 방향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인데, 가슴 두근거림, 머리의 압박감 등 불쾌한 느낌 등이 동반 될 수 있다.원인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갱년기의 경우 많은 경우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증후군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 제약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갱년기 여성 10명 중 6명(59%)는 안면홍조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20-30대를 비롯해 사춘기의 경우 자율신경 항진, 음주, 알레르기성 피부체질, 스트레스, 피부외용제 오남용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근본원인 개선해 안면홍조 치료하는 한방치료 일반적으로 안면홍조증은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나 베타수용차단제를 사용하지만 부작용이 적지 않은데다, 재발이 잦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안면홍조의 원인을 내부의 열이 안면부로 올라가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간화가 발생됐거나, 체질이 약해지면서 음허로 인한 허열이 생긴 경우로 보고 증상을 개선한다. 혜은당한의원은 이에 더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해당 장부의 열을 조절할 수 있는 침 치료와 환자에게 맞는 한방 스킨, 크림, 에센스를 처방을 병행해 빠른 치료효과를 보고 있다. 완치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된다면 혜은당한의원에서 운영하는 ‘고객만족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