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태양열을 이용한 전력공급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24일 대구시 건설본부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화를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상수도매곡정수장 등의 유휴 부지와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설치장소는 신천하수처리장(150kw), 매곡정수장(150kw), 안심하수처리장(60kw), 노동복지회관(15kw), 달서천하수처리장(65kw), 서부하수처리장(50kw) 등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한다. 또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 55개소에도 3.4Mw를 설치해 연간 68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대구시 안종희 건설본부장은 “일사량이 풍부한 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면 대구시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저탄소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혐오시설인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모델로 에너지 자립 환경교육장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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