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직원, 청원경찰, 사회복무요원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지 태형동물(큰빗이끼벌레)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이날 작업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에서 나온 15명의 직원들도 함께 태형동물(큰빗이끼벌레) 약 2톤 가량을 수거했다.태형동물(큰빗이끼벌레)은 주로 대형 인공호수, 강, 저수지 등 국부적인 정체 수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올해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금오지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나타난 태형동물(큰빗이끼벌레)이 비록 포자와 몸체에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금오지 미관을 해치고 있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태형동물(큰빗이끼벌레) 제거 활동을 했다.  작업을 함께 한 장덕수 공원관리소장은 “금오지 올레길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구미의 명소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을 할 것이며, 태형동물(큰빗이끼벌레)뿐만 아니라 집중호우 등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