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제9회 경북도 여성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도는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대상 14명 중 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올해의 경북여성’ 부문에는 영양군 두들마을 재령이씨 석계파 13대 종부 조귀분씨가, ‘양성평등’ 부문에는 (사)한국여성정치연맹경북연맹회장 길윤옥씨가 선정됐고, ‘여성복지’ 부문에는 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이경순씨, 문경시 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 배희숙씨,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순씨, 청송군 재향군인 여성회 회장 이순복씨,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칠곡군지회장 예용운씨 등 5명이 선정됐다.‘올해의 경북여성’ 부문 수상자 조귀분씨는 장계향 선생이 1600년대 조선중기 경상도 양반가의 음식 조리법을 소개한 최초의 한글조리서‘음식디미방’을 재현하고, 조리법을 전시·복원해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장계향 선생의 얼을 선양하고, 지난 4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시 박근혜 대통령과 야노시아데르 헝가리 대통령 등 각국 정상 9명이 참석한 환영 오찬에 음식디미방 메뉴를 선보여 세계인들에게 그 우수성을 전파하는 등 ‘음식디미방 ’전수 및 세계화 추진에 공적을 인정받았다.양평평등 부문 수상자 길윤옥씨는 여성의 정치참여로 권익향상 및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개선한 공로로 선정됐고, 여성복지 부문에는 수상자 이경순씨는 생활개선 조직체 활성화 및 전통 생활 문화 전승 보급을 몸소 실천한 공로로, 배희숙씨는 여성 관련 행사 및 다문화 여성 조기 정착 지원 등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순씨는 무의탁노인 및 장애인 시설 무료급식 봉사활동 공로로, 이순복씨는 무의탁노인 1:1결연 생신상차리기 및 민원안내도우미 봉사활동으로, 예용운씨는 보훈·여성단체 활동 적극 참여 및 이웃사랑 봉사활동에 앞장선 공적을 각가 인정받았다.수상자 시상은 올해 하반기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행사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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