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새살림봉사회,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포항시청 간부공무원 부인들의 모임인 새살림봉사회 회원 50여명은 지난 26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의 기를 북돋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기 경제회복을 위해 죽도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회원들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 지역 농수축산물을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살리기에 적극 앞장섰으며, 메르스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도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함으로써 상인들의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새살림봉사회 회장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작은 힘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단체 및 기업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살림봉사회의 힘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