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홈경기가 진행된 포항스틸야드 경기장에서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스틸러스, 이마트(포항점, 이동점), 그랜드애비뉴가 이혼 또는 사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6세대에 대한 후원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결연식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유니폼, 싸인볼을 제공하고, 스틸야드 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경기관람 및 포항스틸러스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결연식 행사에 참여한 손 군(16세, 다문화가정자녀)은 “포항스틸러스 팬이었는데 선수들을 바로 앞에서 만나보니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며 “열심히 해서 형들처럼 성공하고 싶다”고 결연 행사에 대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이번 다문화가족후원에 참여한 이마트(포항점, 이동점)는 스틸러스 선수들이 경기에서 한골을 넣을 때마다 20kg 백미 3포를 후원해 상·하반기로 나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할 예정으로, 현재 상반기 69포의 백미를 적립해 전달 계획을 마련한다.또한 그랜드애비뉴도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11월경에 전달할 계획이며, 축구사랑 나눔재단에서는 1%의 나눔기금 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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