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69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선발 겸 국가대표 선발대회 병행)를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국군체육부대 육상경기장에서 개최한다.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도육상경기연맹, 문경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 선발, 한국주니어 육상대회 와 한국 청소년 육상대회를 병행하며 전국의 각 시 도를 대표하는 고·대학·일반부 등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육상대회다.27일 오전8시께 500m트랙경기를 시작으로 트랙경기 14종목과 필드경기 8종목 등 총 22종목에서 4일 간 자웅을 가리게 된다.문경시는 육상 국가대표를 비롯한 전국육상선수가 총 출동하고 대회기간이 길고 참가인원이 많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외지인들이 문경을 방문할 것으로 보여 음식, 숙박, 관광업 등이 육상페스티벌의 특수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메르스에 대비한 체온기 및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비, 경기장 출 입 시 점검하고 손씻기 등 예방수칙과 대응 방법 등 예방활동도 할 예정이다.문경시 새마을체육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엘리트 육상발전과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문경시의 훌륭한 체육시설 활용과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에 대한 확신을 다지고 국제적 스포츠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