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 전문가 워렌버핏의 투자로 유명한 대구텍이 도덕성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대구텍이 달성군 가창면 대중금속공고 터에 들어서는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에 제동을 건 탓이다.때문에 지역주민들은 대구텍이 학교 터로 있을 때는 전혀 말 한마디 없다가 달성군 가창면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는 주택 건설 사업 인·허가가 임박하자, 갑자기 사업지 주변 주거환경 문제를 들고 나와 반대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고 맹폭을 가했다.주민들과 사업 관계자에 따르면 “대구텍은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설 자리 주변에  대구텍 소유의 위험시설물인 도시가스 정압기, 액화질소탱크와 제품 공정에 필요한 위험물이 산재해 있어 주거환경에 좋지 못하다는 입장을 달성군과 일부 언론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가창지역 주민들과 사업관계자는 대구텍의 이런 행태는 잣대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주민들과 사업시행사는 “대구텍의 위험시설물 때문에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주택사업에 문제를 제기, 사업 시행을 늦추거나 못하게 한다면 당시 학생(대중금속공고)들이 있을 때 위험 시설물들이 산재해 있었는데, 어떻게 대구텍 제2공장 허가가 났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대구텍의 이런 행태는 상식적으로 그동안 학생들의 안전은 나몰라라 방치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며 대구텍의 기업의 윤리 경영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싸잡아 비난했다.사업시행사는 “대구텍은 문제가 된 사업 터를 오래 전부터 헐값에 매입해 공장을 증설하려는 의사를 보였기 때문에 대구텍의 이런 이중 잣대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공격했다.  주민들은 “그동안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몰래 위험물 공장을 증축한 대구텍은 세계적 기업을 지향하고 있지만 기업윤리 경영은 형편없다”고 소리쳤다.주민들은 “주택건설 기준법에 적합하고,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막는 진정한 목적이 뭔지 밝히라고 촉구했다.달성군 가창면 주민들은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택 사업을 통한 인구 유입이 대안이다”고 주장했다.주택 건설이 활성화 돼 도로개설과 도시기반시설(교량신설, 하천정비, 자전거도로 등) 확충으로 가창지역이 소외된 지역에서 벗어나야 한다는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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