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달성장학재단은 지난 26일 달성군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장학생 110명에게 장학금 2억2565만원을 지급했다.(재)달성장학재단은 2015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해 예·체·기능 특기생(초·중·고) 13명,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61명, 특별장학생 19명(기존 선발자 12명 포함) 등 총 110명을 장학금 수여 대상자로 선정했다. 2015년도 달성장학금 수여식은 당초 200여명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수여 대표 학생 및 특별장학생 14명과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준연 NH농협은행 달성군지부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 축소 개최했다.(재)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인 김문오 달성군수는 14명의 학년별 대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재)달성장학재단에서는 올해 장학생 선발을 위해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7일까지 장학금 지원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장학금 지원 신청자 377명 중 110명의 선발, 평균 3.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달성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기금은 2015년 현재 (재)달성장학재단 기금 75억3100만원과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 259억5200만원을 합한 총 334억8300만원으로, 대구시 8개 군·구 중 최대 규모이다. (재)달성장학재단은 2000년 6억원의 장학기금으로 설립됐으며, 2015년 현재 75억3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15년간 총 2205명에게 23억3700만원을 지급했다. 2008년 10월 전국 최초로 설립된 9개 읍·면별 장학재단 기금은 가창면 이우장학회 171억을 비롯해, 총 259억5200만원의 기금을 읍·면별로 조성·운영해 현재까지 1565명에게 28억6800만원을 지급했다.또 수여식에 앞서 구지면 ㈜동명테크 배국자 대표가 달성군청을 방문해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배국자 대표는 “달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일을 하는 만큼, 달성군 장학 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재)달성장학재단의 이사장인 김문오 군수는 “6월초 1000만원을 기탁한 손귀모씨 뿐만 아니라, ㈜동명테크(대표 배국자) 500만원의 장학기금 기탁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우리 관내에서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에 더 힘쓰겠다”고 말하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도전을 통해 달성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리더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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