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K-water와 29일 오전11시 영양군청에서 ‘영양군 홍수재해통합관리사업’의 실시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은 지난달 POST 세계물포럼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 후 첫 번째 성과다.홍수재해통합관리 시스템은 홍수분석·예측 기술확보를 통해 복구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재난관리 페러다임을 전환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영양군에는 관련기관의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하천유역의 강우량 및 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전예측과 원격 감시를 통해 재해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가 구축된다.이번달부터 2017년 6월까지 2년간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측설비 신설 및 보완, 실시간 수문관측 시스템 구축, 홍수분석 모형 구축 및 홍수 모니터링 기준수립, 재난 예·경보시설 개성 및 통합, 재난종합 상황실 보완 등이 추진된다. 배용수 도 하천과장은 “자연재해 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시·군별 맞춤형 홍수재해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예방 중심으로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 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엘리뇨 등이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매년 11-14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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