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무더위를 만끽할 수 있는 여름휴가가 시작된다. 시원한 계곡, 바닷가, 해외여행 등 가족, 친구들과의 휴가계획을 세우고 떠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도 건강해야만 가능한 일이기에 휴가 계획을 잠시 미루고 하루를 투자해 가족의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올 여름의 시작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건강의 중요성’이 그 무엇보다 부각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당뇨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이 메르스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고 알려지면서 본인의 면역력과 혹시 모를 질병에 대해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허정욱 원장(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경북지부)은 “휴가기간이야 말로 그동안의 바쁜 일상 속에서 뒤로 미뤄두었던 건강을 챙겨볼 수 있는 황금기”라며, “소아청소년은 건강한 성장을, 20~30대는 건강한 결혼생활과 사회활동을, 40~50대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조기발견을, 60대 이후는 퇴행성 질환 예방과 떨어지는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 본인에게 맞는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폐렴구균백신, 대상포진백신, 자궁경부암백신, A·B형 간염백신 등의 예방접종도 본인의 건강상태와 연령대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