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평생교육원은 지난 27일에 구미시 남성 25여명을 대상으로 ‘아빠 요리교실’을 39가족 10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가족어울림 체험교실’ 3개 강좌를 운영해 참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특히 이번에 새로 시작한 원데이쿡 ‘아빠요리교실’은 가사분담에 대한 남성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요리를 통한 가족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설했으며 첫 회로 아내생일에 생색을 낼 수 있는 미역국, 돼지고기불고기와 샐러드 메뉴로 참가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임모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았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아빠요리교실을 통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고 아내의 가사노동에 대한 애로를 느낄 수 있었다”며 레시피를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요리교실’은 다음달 25일에도 꿀닭강정, 또띠아 토마토피자의 알찬 레시피로 다가갈 예정이다.한편 ‘가족어울림체험교실’은 구미시평생교육원에서는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된 2012년부터 매월 토요일에 2회-4회 ‘가족어울림 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 6월까지 100여강좌에 2200여 가족이 참여, 가족사랑 교육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윤구 평생교육원장은 “요리란 단순히 음식을 만들거나 끼니를 때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사이를 좁혀주는 소통이다. 서툴지만 정성 가득한 한 상을 가족에게 바치는 기회이다”면서 “행복한 가정이 밑거름이 돼야 하는 만큼 가족과 자녀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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