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창조경제와 창업 글로벌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창업기업 보육을 담당하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창업 아이디어를 계발하는 콘텐츠코리아랩, 3D 프린터 전문 장비를 갖추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 사업화, 글로벌화까지 전 주기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입주자를 격려한다.창업 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관계 분야 전문가와 해외진출 유경험 업체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발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글로벌 지원시책’도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민선 6기 취임 1주년 성과 점검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창업프로그램인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콘텐츠코리아랩, 크리에이티브팩토리의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둘러보면서 직접적인 체험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첫 방문지인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아이디어의 사업화, 아이템 개발, 창업 및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계에 맞추어 일괄 지원하는 36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권영진 시장은 2, 3층 입주 시설을 둘러보고 지하 1층에 있는 소담(휴게실)에서 입주업체 종사자들과 환담을 통해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삼성과 같은 글로벌 기업의 탄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창업과 기업성장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두 번째 방문지인 콘텐츠코리아랩은 아이디어 기반 콘텐츠 창업 및 창직 교육,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방형 창작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팝아트 교육을 체험하면서 “취미와 관심에서 출발한 작은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면 즐거운 마음으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세 번째 방문지인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융합하여 첨단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곳으로 첨단 3D 프린터 장비를 갖추고 있다. 권 대구시장은 이노카페에 마련된 수혜기업 제품전시회와 가상현실 체험을 마치고, 업체 관계자들에게 “창업에서 사업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겪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업기업의 글로벌화 촉진을 위해 개최하는 간담회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DIP원장이 글로벌진출 지원시책을 발표하고 계명대학교 이호형 교수, 대구대학교 정규만 교수, KIC 실리콘프로그램, 글로벌엑셀러레이팅지원사업, 2014 미주SW비즈니스 상담회 참가업체 등의 대표가 참석하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대구의 창조경제를 이끌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지난 6월에 C-Lab 제1기 졸업생 17팀을 배출하였고 7월 1일에는 제2기 입주식을 갖는다. 지난 1기 졸업팀 중에는 3개 팀이 해외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고, 17개 팀 모두가 법인을 설립하여 18억 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3개 기업에서 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월넛은 원단디자인 설계프로그램을 460여개 제직업체에 보급, ㈜람다는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를 KT에 월 5천~1만개를 공급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고용 분야에 있어서도 8개 기업이 12명을 신규로 직원을 채용했다.권 시장은 “대구를 ‘대한민국 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 연말에 완공되는 대구창조경제단지를 창업과 글로벌 진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고 다양한 글로벌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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