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을 맞아 레모네이드 만드는 법이 화제다. 레모네이드 가운데 제철 과일인 체리로 레모네이드를 만들면 어떨까.체리는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 혹은 귀족과일이라 불린다. 체리가 이렇게 불리는 이유는 개화하고 나서 결실하기까지의 기간이 짧다는 점과 체리의 수확이 장마철과 맞물리기 때문에 과실이 비로 파열될 수도 있어 귀하기 때문이다.체리는 미국에서 여름철(5~8월)에 주로 출하되는 품목으로 국내에 수입되는 기간이 6월에서 8월까지다. 따라서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체리를 많이 먹어두는 게 좋을 듯하다.체리는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며, 칼륨까지 함유하고 있다. 이렇게 영양분이 풍부한 체리를 씻어서 생으로 먹어도 되지만, 요리 재료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체리 요리의 백미(白眉)는 체리 레모네이드다. 약간의 조리 과정만 거치면 더 특별하게 레모네이드를 즐길 수 있다.▣체리 레모네이드 만드는 법재료=체리 10알, 레몬 1/2개, 청포도 7알, 탄산수 1병, 설탕 10g, 물 10㎖△만드는 법△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휘젓지 않은 채로 중불에서 끓여 시럽을 만든다.△설탕시럽은 상온에서 식힌 다음 체리를 넣고 믹서에서 곱게 갈아 체리시럽을 만든다.△레몬은 베이킹 소다 또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표면 왁스를 제거하고 얇은 슬라이스를 2~3개 썰어 준비한 뒤 나머지는 즙을 짠다.△청포도와 체리는 반을 잘라 준비한다.△유리잔에 체리시럽을 넣고 레몬즙을 넣은 뒤 자른 과일과 탄산수를 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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