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안심먹을거리 품질 인증제’ 사업에 대한 최종 심사를 실시해 13개 제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식품제조가공업소 안심 먹을거리 품질인증제’는 관내 지역에서 영업 중인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식품제조 산업의 육성을 위해 2014년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올해에는 지난해 영업주의 의견을 반영해 품질인증제품을 업소 당 3품목까지 확대했으며, 성빈식품(대표 이진호)을 비롯해 9개 업소에 대해 호호찰순대, 햇살절편, 양념게장, 막창마늘꼬치, 마카로니 등 13개 품목을 추가 또는 신규지정 했다.북구청은 이번 선정을 위해 신청업소의 시설환경 등을 점검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품질인증을 위해 관련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품질인증평가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정부3.0에 발맞춰 보건환경연구원과의 협업행정을 통해 신청제품에 대한 제품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등 안심한 먹을거리 선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번 심사에 인증된 업체에 대해서는 지난달 25일 품질인증서를 수여 했으며, 이로써 북구에서는 2년 동안 총 13개 업소 24개 제품이 품질인증제품으로 지정·관리된다.품질인증제품에 대해선 지정 2년 동안 마크표식 허용과 북구소식지를 통해 주민들과 유관기관 등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며, 또 정기적으로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반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에는 제품에 대한 인증을 취소하고 사후관리도 엄격히 실시할 방침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심먹을거리 품질인증제를 통해 제품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확대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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