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세제의 대체제로 친환경 세제가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세제로는 베이킹 소다가 있는데, 베이킹소다는 이미 요리 용도보다 세척 용도로 쓰이는 것이 더 익숙할 정도다. 그런데 주부들 사이에서는 베이킹소다 이외에 ‘찬밥 세제’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베이킹소다와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집에 남아 도는 찬밥까지 재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기 때문이다. 별도의 제조 과정과 준비물이 필요하지만, 찬밥을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소개한다.재료: 식용유 500ml, 가성소다 70g, 물 140 ml, 찬밥 반공기, 유리나 스테인레스 그릇, 휘핑기▣만드는 방법1. 그릇에 물을 먼저 채운 뒤 그다음에 가성소다를 넣는다. 단, 가성소다를 녹이는 과정에서 연기가 날 수 있으니 환기가 되는 곳에서 해야 한다. 가성소다는 그냥 둬도 스스로 녹지만, 조금씩 저어주면 더 빨리 녹는다.2. 가성소다가 어느 정도 녹으면 식용유를 부어준다. 이때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휘핑기로 30분 정도 저어준다.3. 혼합물의 색이 누룽지 색처럼 옅은 노란색으로 변하면 그때 준비된 찬밥을 넣고, 다시 저어준다.4. 완성된 혼합물을 햇볕이 잘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2주 정도 놓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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