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일 중남부 지역의 민족문화 자긍심 고취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간송미술관 대구분관 건립에 관한 협약에 서명했다.간송미술관은 1938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 동안 모은 훈민정음 해례본을 포함한 다수의 국보급 문화재 등 1,000여 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민족문화의 정화를 간직한 미술관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송미술문화재단 전성우 이사장을 대신 참석한 전인건 사무국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간송미술관 대구분관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미술관 건립에 서로 협혁 하는데 뜻을 모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나라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국채보상운동을 비롯하여, 근대화의 시발이 된 새마을운동의 선도 도시로서 민족의 자존심을 지켜온 호국의 도시 대구에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겨 있는 간송미술관 대구분관을 건립함에 따라 우리 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연결 고리로 세계 속의 창조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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