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지난 2일 지역 내 가볼만한 곳으로 대구 둔상동 옻골마을을 추천했다.옻골마을은 경주최씨(광정공파)의 집성촌으로 이 마을 가장 안쪽에는 대구지역 내 조선시대 주택 가운데 가장 오래된 주택인 조선 영조 때 학자 백불암 최홍원 선생의 종택(백불고택)과 등록문화제 266호인 옻골마을 담장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 향촌마을이다.마을 입구에는 400년된 보호수가 마을을 감싸고 있고, 계곡에서 시원한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주변 환경과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현재 20여 호의 후손들이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또 이곳 마을에서 지역의 문화유산인 고택(화전고택)을 활용해 다도, 다식, 전통예절교육, 한복입어보기, 전통한옥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인성예절교육원 임귀희 원장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적 허기를 채우지 못하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올바른 품성 함양과 전통문화의 가치 인식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개발과 고택에서의 음악회 등을 개최해 우리 전통문화 홍보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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