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장마철에는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장티푸스, 식중독 등 물과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의 약 50-70%는 손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 예방의 효과가 높다.그러나 국민 대부분이 손씻기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반면 비누로 제대로 손을 씻는 실천율은 60%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실제 관찰 조사에서는 화장실에서 용변 후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71.4%였고, 이 중 비누로 손을 씻는 사람의 비율은 29.5%에 그쳤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비누로 손 씻기만으로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한 에티켓으로 생활 속 건강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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