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일제시대인 1934년에 건설된, 노후 철도시설인 ‘경부선 원평 철교’가 강판형으로 주변 공동주택에 소음, 진동이 심하고 도로 측 교각 2기로 인해, 교통 병목 현상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2014년 착공, 지난 1일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하게 됐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36억원(국비108, 시비 28)을 투입, 철도상판을 강판형에서 콘크리트 슬라브 개량과, 도로교통 병목구간 교각 2기 및 하천내 교각 3기 철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고 구미시는 도로 확장(왕복 4차로→6차로)만 시행, 지난 1일 준공하게 됐다.구미시는 이 공사 완료로, 철도시설 소음, 진동 저감으로 주변지역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하부도로의 왕복6차로 확보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공사 완료와 함께 금오산 사거리 및 철도박스, 도로변에 특색있고 볼거리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향후 구미시는 관내 철도가 도심 관통으로 인한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해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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