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에서 지난 4일 ‘살아 숨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인 조선통신사 옛길걷기 및 역사유적지 탐방을 영천관내 중학생 40여명과 손종옥 전교님을 비롯 장의 13명과 함께 다녀왔다.2015대한민국 문화의 달 및 순국선열의 달을 맞아 잊혀져가는 역사의 아픔을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조선통신사의 유래 및 관내 유적지를 되집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탐방은 신녕 관가샘을 비롯해 영천전투 전적비인 충혼탑에서 그 당시의 상황을 설명듣고 고천서원, 동린각의 참배로 일과를 마쳤다학생들은 조선통신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어떻게 해서 통신사가 생겼는지 등 유래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기도 했다.우리나라는 그 당시 역사 이래 끊임없는 왜구의 침략을 받아오면서도 선린을 위한 외교와 후대 평화를 유지해온 우리민족에게 임진왜란이 가져온 미증류의 수난과, 충천하는 적개심은 형언하기조차 어려워졌지만 덕천막부의 성의표시와 국교재개 요청으로 수호회답겸 쇄환사를 보내 약 200여년 동안 총12회에 걸쳐 사절이 파견됐으며 이로 인해 영천은 예로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통신사 행렬도가 이곳을 지나가면서 마상재 및 전별연 등이 생겨난 유래 등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그들의 발자취를 밟아보는 시간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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