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일식조리기능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과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 시상,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하고 시식하며 품평하는 조별 품평회를 가지기도 했다.올해에는 수료생 30명 전원이 한국기술자격검정원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인 ‘일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했을 뿐만 아니라 그 중 12명은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해 그 기쁨이 더욱 컸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열심히 노력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만들어낸 우리 교육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고 소득과 연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일식조리기능사 과정’은 ‘2015 농촌여성 부업기술 및 전문기능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총 25회에 걸쳐 기본이론과 조리실습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