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메르스 이후 침체된 관람객의 방문을 유도해 분위기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특히 ‘고문서로 옛 고령을 읽다-고령의 보물들’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12회 기획특별전은 고령지역 명문가의 종택과 향교, 서원, 정자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가야 이후의 고령의 정체성을 밝히고 지금까지의 기획전시와 달리 중세시대 이후의 고령 지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돼 훌륭한 역사 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또 ‘어린이체험관’에는 고령의 암각화ㆍ대가야금관 탁본, 목판인쇄 등 다채로운 종류의 체험이 가능하고 굴렁쇠,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해, 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의 놀이터로 매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대가야박물관 둘레의 ‘지산동 고분군’은 경남 김해 대성동고분군 및 함안의 말이산고분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는 ‘관람객이 SNS에 즉석 인증샷을 올릴 경우’ 또는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에 박물관 관람 후기를 남길 경우’ 각각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가야박물관 누리집(http://daegaya.net) 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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