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호텔등급은 무궁화보다는 별이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부터 호텔업 등급결정 수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접수된 별등급(신제도) 심사 신청 호텔은 76개로 무궁화등급(구제도) 심사 신청 호텔의 41개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이는 최근 관광호텔업계의 신제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별등급이 장기적으로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무궁화등급 평가는 시설과 설비 부문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반면, 별등급 평가는 서비스 및 운영시스템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설부문에 대한 큰 투자 없이도 각 성급별 세부평가기준에 나와 있는 필수항목들을 중심으로 준비한다면 무난히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한국관광공사 측의 설명이다.현재까지 별등급 심사를 받았거나 평가절차가 진행 중인 호텔은 52개이며, 나머지는 평가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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