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녹색공간이 조성됐다.7일 동구는 율하광장을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지난 3일 개방했다고 밝혔다.율하광장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감각적인 시계탑과 북벤치 등의 디자인으로 재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퍼골라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구청에 따르면 녹색공간 조성에 율하광장 상가 번영회 및 주민들이 실시설계에 참여했으며, 지난 4우러말부터 6월말까지 약 3개월간의 공사기간 동안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를 마무리했다.잦은 파손으로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줬던 목재테크 바닥은 화강석 블럭으로 마감했고 편의시설(의자, 퍼골라)를 추가 설치했으며 소나무, 느티나무 등 2300여그루를 추가로 식재해 이용개들의 편의를 고려한 여유로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했다.율하광장 상가 번영회 관계자는 “재정비된 광장에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학생들과 특색 있는 북벤치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여학생들 등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러 편의시설 등으로 어르신들도 많이 찾는 광장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달했다.동구청 공원녹지과 정성봉 과장은 “앞으로도 도심생활권내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녹음이 어우러지는 쾌적한 쉼터가 제공되도록 휴식공간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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