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민간단체 등 200여명과 함께 전력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여름철 저탄소생활실천을 위한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쿨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옷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시원하고 편할 뿐 아니라 예절과 맵시도 함께 갖춘 옷차림을 의미한다. 쿨맵시 입기 캠페인은 실내 냉방 온도를 높이기 위해 시원하고 간편하면서도 격식 있는 옷을 착용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이다.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예절과 멋을 살린 복장이 쿨맵시 스타일이다.또 노타이, 반팔 셔츠, 무릎길이 스커트 등 통기성과 환기성을 도와주는 쿨맵시 스타일은 체열과 땀을 쉽게 배출시켜 체감온도를 2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냉방비 절약, 냉방병 예방 및 온실가스 감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평균 기온이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과도한 실내 냉방으로 여름철 전력 소비량 증가와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쿨맵시를 착용함으로써 체감온도는 줄이고 실내 냉방 온도를 2℃ 정도 높여 26~28℃ 유지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건강한 지구를 지켜 나가는 여름철 녹색생활 실천방법이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와 8개 구?군, 대학생과 주부로 구성된 그린리더, 대구지방환경청,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본부, 대구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민간환경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쿨맵시 뽐내기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받기 행사와 함께 동성로 일대에서 쿨맵시 입기 부채와 녹색생활 실천 수칙을 배부하면서 쿨맵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하절기 쿨맵시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 저탄소 녹색생활이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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