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전통시장과 상점가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은 당초 개인이 구매할 시 5%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왔다. 금번 메르스 사태와 경기침체로 인해 전통시장과 지역상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을 100% 올린 10%할인된 가격을 적용, 판매하게 됐다.또 영덕군은 피서철 성수기를 맞아 군민 모두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군자체 홍보물 4000매를 제작‧배부하고 군 홈페이지, 반상회보, 읍면 현수막 게첨, 언론사 홍보 등을 통해 홍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달 말 이희진 군수는 조남월 부군수와 실과소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고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는데, 이 군수는 “서민경제 살리기에 군내 유관기관단체와 상공인연합회, 부녀회원 등 군민모두가 적극 동참해주길 부탁한다”며 “본격적인 피서철을 대비한 손님맞이 준비에도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영덕군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에게 새마을금고 긴급 신용대출과 금융(자금)지원 등의 안내문을 배부하고, 담보력이 미약한 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융자지원 및 대출이자 일부지원도 가능함을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전통시장 그곳에 가고 싶다’를 주제로 전통시장 활성화 러브투어 상품도 기획해 괴시리 전통마을과 고래불해수욕장을 연계한 시장투어도 준비하는 등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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