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 6명과 현풍면사무소 복지팀 직원 4명이 함께 드림스타트 주거환경 위기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대청소 대상가정 K씨는 좁은 주공아파트에서 지내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K씨는 몇 년 전 남편의 사망으로 홀로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의 건강을 우려해 현풍면사무소 복지팀 직원들과 함께, 집안에 쌓여있던 1톤 정도 분량의 침구류와 옷가지를 정리하고 주방, 욕실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K씨는 “감당이 되지 않아 시도조차 하지 못했는데, 도움을 받아 바뀐 집을 보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K씨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장애인복지관을 통한 물리치료, 달성군의 생일지원사업(고마워요 사랑해요), 가사간병서비스, 결연후원금 연계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원은 “우리들의 가까운 이웃가정이 이렇게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어려움에 처한 군민을 도와주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드림스타트 봉사단과 현풍면사무소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군민들을 발굴해,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고 서로 돕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