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는 지난5일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기초수급자 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고령군지회에서 100만원을 지원하고, 대가야읍분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합쳐 기와지붕이 낡아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곰팡이가 펴, 악취와 건강상 좋지 않은 환경에서 생활하던 대가야읍의 기초생활수급가구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공사는 낡은 집을 수리하는 것이라 위험하고도 비용이 많이 드는 공사여서, 고령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대상가구로 선정하고 여러 가지 자원연계를 시도해 보았으나 쉽지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한국자유총연맹 대가야읍분회에서 선뜻 공사를 해주기로 해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고, 고령군 대가야희망플러스사업비 일부를 지원받아 실시하게 됐다. 기존의 낡은 기와지붕을 철거하고 다시 지붕을 올리기에는 오래된 흙집이라 붕괴 위험성이 있어, 기존 집체 위에 판넬로 지붕을 씌우는 공사로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공사였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가야읍분회원 12명이 힘을 모아 약 일주일 간의 작업기간이 걸려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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