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대구은행, 법인택시조합, 개인택시조합과 시장 접견실에서 ‘사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운동’ 협약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차량용 태극기 게양시기와 방법, 홍보 등 지침을 마련하고, 대구은행은 2018년까지 3년간 태극기 제작 비용을 부담한다. 법인 및 개인택시 조합은 운수종사자에게 태극기를 배부하며 이를 관리한다. ‘사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운동’은 10년간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이번 사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운동 협약을 통해 국경일 또는 기념일에 사업용 택시에 태극기를 부착해 운행함으로써 전 시민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에 동참하고 나아가 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해 나라사랑과 애국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국가적으로 태극기 게양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대구시 김병곤 택시운영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의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제헌절을 기점으로 제70주년 광복절에는 국기 게양률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용 택시 태극기 달기 운동’을 계기로 시 전역에 태극기 달기 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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