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015년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달 말까지 예산 조기집행 실적을 평가했다.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 집행실적은 769억원으로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액 639억원 대비 120.35%를 집행해 대구시 자치구·군 중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이번 성적에 달서구는 지방재정여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람희망, 일자리,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해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서민생활 안정에 크게 노력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행정자치부는 조기집행 우수기관에 대해 추후 별도 인센티브계획에 의거, 재정인센티브를 교부할 예정이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이번 평가에 따른 단비 같은 재정인센티브를 주민생활과 밀접한 주민숙원, 서민 생활안정 사업에 투입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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