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그동안 옷으로 가렸던 팔,다리,목 부분이 밖으로 들어나는데 문신, 타투 때문에 노출을 꺼리는 이들이 있다. 과도한 문신이나 타투로 후회하는 이들은 문신제거 치료를 받고자 피부과나 전문병원을 찾고 있다. 문신제거는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제거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저렴한 곳에서 문신을 제거하려다 흉터나 피부 감염 등 부작용이 발생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합정피부과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은 “문신은 그 특성상 허가 받지 않은 비전문가에게 시술을 받은 경우도 많다. 문신을 제거할 땐 반드시 허가 받은 피부과나 전문병원에서 진행해야 한다”며 “아이라인 문신의 경우는 자칫 레이저가 안구를 해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에게 제거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합법적인 곳에서 문신 시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검증 받은 곳에서의 문신제거가 중요하다.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문신 또는 타투제거하려다 오히려 피부가 손상돼 돌이키기 힘든 경우가 생길 수 있다.타투나 문신 지우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중 최근에는 피부표피층에는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시술 후에 흉터가 남지 않는 시술법이 등장했는데 스펙트라 레이저, 클라리티, VRM3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은 치료효과가 높아 다양한 형태의 타투나 문신을 지울 수 있다. 유 원장은 덧붙여 “색소 자체가 피부 속 깊이 흡수돼 있는 경우가 있어 피부 속 색소를 없애기 위한 시술은 1회로 끝나지 않는다. 여러 번에 걸쳐 추가 시술이 이뤄지게 되는데 문신제거 또는 타투 지우는 시간과 비용의 소비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