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26일, 민선 6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울릉군주재기자 간담회를 갖고, 1주년 주요성과를 점검하고 군정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군정의 든든한 협력자로서 아낌없는 힘과 정성을 다한 울릉군민·군의회 의원·주재기자 및 군산하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히고 풍요롭고 번영하는 울릉,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릉건설의 각오를 다졌다.또한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그동안은 행복 울릉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시간은 풍요와 번영의 결실을 맺기 위한 성장 기둥을 세우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군은 민선6기 공약사업에 △울릉도 발전 5대 전략사업완료 △명품 녹색 관광 섬 조성 △신 성장 경제기반 구축 △농축수산업 육성 △행복한 복지울릉 건설 △청정 환경 보전 △맞춤형 지역개발 등 7대 분야 45개 과제를 담았다.민선6기 출범 1주년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① 울릉의 꿈 하늘·땅·바다 길 시대 개막울릉공항 건설은 6월 타당성 평가용역을 완료하고, 항공사 설립을 위한 민간투자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울릉항 2단계 개발사업은 총 1718억원을 투입해 동방파제 축조공사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고, 울릉도의 대동맥인 울릉일주도로 건설공사는 총 7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수전과 달리 양방향 시공하고 있다.② 한층 더 도약하는 경제기반 마련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총 1660억원에 이르는 사상최대의 국가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 핵심분야에 투자했다. 주민 주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6개 권역의 특화된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민관 재난대응 체계 확립과 통합안전관리시스템 구축·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등 군민 안전에 선제 대응했으며,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도심지 공원조성 등 주민숙원 해결에도 노력했다.③ 녹색 성장의 중심, 친환경 울릉건설대한민국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 조성을 차질없이 진행했다.지난해 8월 민관합동 TF구성을 시작으로 관련조례 제정, 특수목적법인 설립으로 본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오는 2021년 까지 지금의 디젤 및 화석연료 에너지를 모두 태양광·풍력·소수력·지열·천연가스로 대체한다. 또한 중요 환경기초 시설인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쓰레기소각시설·음식폐기물 처리시설을 조기 준공해 녹색환경을 보전하며, 북면 현포리 통합정수장을 설치해 안정적인 수도 공급시스템을 마련한다. 아울러, 마을단위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남양 하수처리시설 사업비를 우선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케 됐다.④ 세계 속의 으뜸 농축수산업으로 도약우리군 특산품 5종은 슬로푸드 국제본부 맛의 방주에 등재됐고, 산채 4종은 프레지디아에 선정돼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울릉약소는 체계적인 보급·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한층 더 성장하는 축산업으로 키웠다. 수산분야에서는 바다목장화 사업과 심해 가두리 어장 설치 등으로 기르는 어업으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고 특히, 저동항 다기능 복합항 개발이 확정돼 총 예산 9백 57억원이 투입되며, 도동·저동에 활어 회센터와 오징어 회타운을 건립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산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특히 해상왕국 섬 고유 역사의 관광 자원화와 대한민국 최초의 수중전망대를 개장했으며, 녹색테마파크 조성·국토 끝 섬 관광자원화 사업 시행으로 가장 울릉도다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또한, 울릉도 독도 국가 지질공원 등재는 울릉도 독도를 환동해권 5개 시군을 연계하는 지질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열었다.마지막으로 독도의 세계화로 전 인류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가깝고도 친근한 섬 독도를 만들 것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혼자가면 길이지만 함께하면 역사가 된다”고 말하며 “우리의 땀과 열정이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울릉의 미래를 열 것이다. 군민 모두가 함께 위대한 여정을 같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창간축하인사지역소식 알릴 중요 역할 감당할 신문 돼야대구광역일보의 창간 19주년을 1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언론매체로서 정도를 걷기 위해 노력하신 대구광역일보 김성용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창간 이래 지난 19년간 대구광역일보는 대구·경북 지역의 소식을 주민들께 발 빠르게 제공하면서 군정을 건설적으로 비판하고 신속·정확하게 소식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전달하는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그런 노력의 결과로 대구광역일보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지역 언론사의 하나로 발전했습니다.지금은 세계화 속에서 지방화를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그래도 고장의 소식과 사람 사는 얘기를 주민들께 알리는 역할은 중앙 언론이 할 수 없고 지역 언론만이 할 수 있는데, 대구광역일보가 이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할 신문이 되리라 굳게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 속에도 정론직필로 지역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방자치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대구광역일보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큽니다. 언제까지나 지역민들의 가슴을 따뜻이 해 주는 희망과 보람의 메신저로써 울릉군민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인의 눈과 귀를 환희 밝혀줌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더해 줄 수 있는 신문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