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에 따른 도시기반 확충과 예천읍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일자리 창출로 사람과 자본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습니다”라고 제2의 예천중흥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이 군수는 올 하반기에 경북도청이 신도시로 이전이 계획돼 있어 예천이 경북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도청 이전에 맞춰 신도시가 활성화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도시의 도시기반 확충을 위해 1단계 개발 사업에서 공동주택 공급 부지 76만㎡가 분양이 완료됐고 공동주택은 총 8216세대 중 분양이 완료됐거나 분양 중이 3880세대, 올 하반기 분양예정이 1133세대, 내년이후 분양예정이 2112세대, 임대아파트가 1091세대가 건축될 예정으로 군에서는 최대한 빨리 건축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도청 신도시 배후도시로서 예천읍의 기능을 강화하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음식과 문화가 살아 있는 맛 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도청 신도시가 활성화되고 공단이 조성돼 많은 사람들이 신도시를 비롯해 우리 군에 거주를 위해 찾아오게 되면 예천 고유의 충효정신, 선비정신, 동학운동, 독립운동, 의병운동을 발굴하고 인물을 재조명해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예천군상수도기본계획을 변경, 취·정수장을 통폐합, 지역개발 예정지를 확충하고 2020예천군관리계획을 재정비해 예천읍을 중심으로 신도시와 도청신도시 직통 진입도로 주변 등 지역의 균형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현재 분양 중인 제2농공단지를 하반기 완공해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지난 3월 적합 판정을 받아 승인이 난 제3농공단지는 식음료특화 농공단지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해 일자리를 창출, 사람과 자본이 몰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군수는 군 청사가 1930년부터 시가지 중심지인 현 위치에 소재하고 있어 주차난과 업무 공간 협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2017년까지 예천읍 대심리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히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도록 신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예천군청 이전 신축 사업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달 27일 건축물 현상 공모 심사를 완료했으며 실시설계 중으로 올 연말 착공을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이 군수는 2007년과 2012년 두 번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한바 있는 곤충엑스포를 내년 7월 30일부터 개최하기 위해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등에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2016년 곤충엑스포는 세계 곤충음식 페스티벌, 체험, 시식회를 개최하는 등 곤충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에 철저를 기해 곤충축제의 중심지로서 국제적인 입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군수는 농업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도청 신도시 근교에 신선채소 전문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신도시에 예천농협과 연계, 로컬푸드 판매장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농축산업의 6차 산업 추진을 위해 농‧축산업을 생산, 가공, 체험,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구상도 밝혔다.농촌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벼 육묘용 상토를 75% 지원하고 벼 육묘상 처리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80%로 확대 지원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토록 하겠다고 했다.경북의 새로운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만큼, 지역발전, 인구증가 등 1300년 역사 이래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제2의 예천중흥을 이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군민 모두가 군정 추진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도청이전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천 고향의 강 사업, 맛 고을 문화의 거리 조성, 문화관광 시설 등을 확충해 신도시 주민들이 우리 지역 고유의 토속음식을 즐기고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창간축하인사알권리 충족, 올바른 정책 대안 제시해야대구·경북에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으면서 새로운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대구광역일보의 창간19주년을 5만 예천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대구광역일보는 인터넷의 발달로 점점 위축돼가는 신문시장의 어려운 여건에도 1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언론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문화 창달을 위해 힘써 왔기에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국민의 눈과 귀가 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독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고 있어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언론으로서 항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지면에 담아내어 지역발전의 나침반 역할을 해 줄때 비로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언론이 되는 만큼, 지역 주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언론이 되길 바랍니다.창간 19년 동안 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왔고, 꼭 필요한 소식을 전해 줬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독자들의 사랑은 계속될 것이라고 믿습니다.대구-경북의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출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임을 오늘 창간기념일을 맞아 새롭게 다짐할 것 을 거듭 요청합니다.다시 한 번 대구광역일보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