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지역민의 압도적인 지지로 재선에 성공해 시민과 약속한 더 큰 경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최영조 경산시장의 취임 후 1년을 뒤 돌아보고 앞으로의 시정추진 방향을 알아봤다.최 시장은 그 동안 화합된 시민의 힘으로 중단위기에 있던 지역의 굵직굵직한 대형국책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또한 공직내부의 끊임없는 혁신과 특유의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화합을 이끌어내고, 시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외유내강의 소리없는 강함으로 ‘역시 행정전문가 답다’라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경산시가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변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대규모 산업단지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대구도시철도 2호선 연장 개통에 이어 1호선 하양연장 추진으로 역세권 도시개발이 촉진 됐다. 또한 시민들이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확대되고 남매공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시민휴식공간 확충 등 교통, 교육, 문화면에서 주거환경이 보다 편리해지고 시민생활이 윤택해졌다.또한 12개 대학 12만명의 대학생과 부설연구소 등 170여개의 연구 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국내 최대 교육 연구도시로서 젊은 창조인력이  바탕이 돼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 취임 1년간 경산시가 일구어 온 크고 작은 성과를 부문별로 되돌아 보고, 최영조 시장의 앞으로의 시정추진 방향을 들어 보았다.“미래를 준비하는 일등 교육도시, 창조인력 바탕된 교육 경쟁력 강화 !”원효·설총·일연 세분 성현이 태어나신 고장 경산에 12개 대학이 위치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세분 성현의 학문적 얼이 면면히 이어져 지금에 이르러 교육도시의 면모가 갖추어진 것이 아닐까!교육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다.경산시는 교육의 경쟁력을 위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인프라 확충과 지역 12개 대학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젊고 창의적인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세 5%를 교육경비로 지원하고 30여 억원을 들여 읍면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 등 학교급식 지원을 실시하고 (재)경산시장학회는 2015년 초·중·고 및 대학생 총 216명을 선발해 2억3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07년 설립된 경산시장학회는 올해 연말까지 장학기금 15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월말 138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초등학생 영어마을체험학습, 중‧고등학생 국내외 문화탐방, 공단 근로자 자녀장학금 지급, 검정고시장학금지급 등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장학사업 개발로 수혜자 눈높이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생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기반을 탄탄히 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도시 경산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왔다.  지난해에는 시민 축제에 지역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전국 최대 대학도시 경산에 걸맞게 2000여명의 대학인과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대학인 컬러풀 마라톤 축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도전과 용기를 준 ‘2014 코리아 청년콘텐츠 쇼’가 열려 교육도시의 자질을 마음껏 떨치며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대학과 지역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12개 대학 총장과 ‘대학발전협의회’를 구성해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각 대학교의 처장급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등 경산시와 대학, 대학과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미래를 향한 소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1월 실시계획 승인과 지난 5월 시의회 의결을 거쳤으며, 6월 중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개발사업 MOU 체결 등 조기 완공추진으로 지식산업지구와 함께 미래성장의 초석을 다져 나간다.최 시장은 매년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과 2018년까지 1조원를 투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창간축하인사21세기 지방 언론 선도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길대구광역일보가 창간 19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27만 경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그동안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오신 김성용 대표님을 비롯,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대구광역일보는 항상 독자와 진실의 편에서 바른소리와 진정성 있는 사실 보도로 지역 여론을 대변해 왔습니다.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더 다가가고 소통하며, 21세기 지방 언론을 선도하는 정론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경산시는 민선6기 출범 후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뜻깊은 1주년을 맞게 됐습니다. 이제 그동안 튼튼히 다진 기초와 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경산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더 큰 경산,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경산의 새로운 역사, 희망 30년을 열어 가는데 든든한 조력자로서 대구광역일보가 늘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창간 19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대구광역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애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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