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들에서 지난 10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인헬기 병해충 119 방제단 발대식’이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무인헬기를 활용한 병해충 방제, 제초제 살포, 비료 살포,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왕우렁이 종패 살포 등 다양한 농작업 연시와 더불어 안동시 풍천들 전역(250㏊)에 공동방제 연시를 병행했다.최근 기후 온난화와 농산물의 무역 다변화로 돌발병해충, 외래병해충 발생이 급증하는 추세이고, 농촌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뙤약볕에서 농약을 치는 방제작업은 어려운 실정이고, 농작물 병해충 역시 초기 대응이 잘못될 경우 큰 피해로 연결되는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병해충 119 긴급방제단을 조직, 병해충 예찰·방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방제체계를 구축했다.병해충 119 방제단은 무인헬기 11대와 무인헬기 조종사 22명을 방제단원으로 돌발병해충과 외래병해충 등 긴급하게 병해충 방제가 필요할 시 신속하게 출동해 방제지원하고 일반적인 병해충도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방제 지원해 병해충 확산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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