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착 후 하루 종일 개인적인 용무를 봤던 유승민(57)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오후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회동을 가졌다.유 전 원내대표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 중구 삼덕동의 한정식집에서 새누리당 지역구 의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 참석했다.이날 자리에는 조원진 새누리당 대구시당 신임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서상기 등 9명의 지역 국회의원이 함께 했다.이번 자리는 조 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조 위원장이 직접 유승민 의원을 초대해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유승민 의원은 이 자리에서 다른 의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원진 대구시당 위원장은 “유 의원의 경우 ‘나는 오늘 할 말이 없다’며 주로 듣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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