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접어들면서 7~8월에 주로 수확되는 복숭아의 제철이 돌아왔다. 제철을 맞은 복숭아는 그 맛과 영양이 다른 시기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그리스 신화에서는 복숭아 음료를 마시면 불로장생한다는 이야기가 등장하고, 동양에서는 복숭아를 ‘신선들의 과일’로 칭해왔다. 복숭아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한 각종 영양성분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부 미백은 물론 탄력 개선 효과가 있다. 또 복숭아의 각종 영양 성분은 피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복숭아는 이렇듯 영양 면에서 ‘다재다능’하지만, 약재로서도 쓰임이 많아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한방에서는 복숭아가 간 기능을 개선·강화하고 피를 맑게 하며 위장 기능을 보호한다고 본다. 또 복숭아가 식은땀을 없애고 신경 안정에 효과가 있다고 보아 열매뿐 아니라 뿌리, 잎, 줄기, 씨, 가지까지 약용으로 사용한다.복숭아는 요즘 들어 새로운 용도로 쓰이고 있다. 바로 복숭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약 34kcal인데, 이는 복숭아 1개당 100kcal도 안 되는 것이다. 이렇게 열량은 낮지만 먹었을 때 포만감은 높아 복숭아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인 것이다. 거기다 복숭아는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 및 체내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