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0일 공모사업업무 담당공무원 15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정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전략 수립과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 취지는 최근 들어 중앙정부의 사업선정 방식이 공모로 변함에 따라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바로 알고 체계적인 공모사업 전략을 수립해 공모사업 선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나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는 “공모사업 선점을 위해 ①중앙부처 업무계획 조기 파악 및 시기적절한 대응전략 구축 ②정부정책에 부합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계획 수립 ③정보공유 및 사업의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 등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끊임없는 관심과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서 작성”을 강조했다.또한 정부공모사업 결정의 주안점으로 ①정책의 컨텐츠가 있는 사업 ②주변지역과 연계협력 사업 ③적은 예산으로 다수에 수혜사업 ④생산증대 및 마케팅 활성화 사업 ⑤고용이 창출되는 사업 등을 주문했다.이날 교육에서 이기헌 강사는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 현황을 소개하면서 지역별로 공모사업 수주 현황은 그 지역의 관심 및 노력과 비례한다”고 하면서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영천시 직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 그리고 하고자 하는 열정이 영천을 변화시킨다”고 당부했다.한편 영천시는 지난 1월 6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박2일 정책워크숍을 개최했고 부서별 공모사업 담당자 지정과 내부 행정망인 새올시스템에 정책자료실을 개설, 정부의 공모사업 내역과 정책자료를 수시로 개시하는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에도 영천 말죽거리 조성사업(30억원)과  하이테크파크지구 진입도로 개설사업(600억원), 지역공동체 소득육성사업(12억원)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김종열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영천시는 공모사업 유치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전 부서 정보공유 및 직원 교육을 주기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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