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러시아 CIS 종합무역사절단이 파견 8일째를 맞으면서 러시아 완제품 및 생산 중간재자 틈새시장을 집중공략, 성과 제고에 열기를 더해 가고 있다.칠곡군 지원단에 따르면 첫 상담장인 모스크바에서 45명의 바이어가 상담한 금액 규모는 2112만8000달러로 향후 계약 예상액은 406만6000달러 규모이다.이어서 두 번째 방문 도시인 노브시비르스크 종합상담장을 찾은 52개 업체가 상담한 금액은 8050만 달러고 이중 계약이 확실시 되는 금액은 103만6000달러 정도로 나타났다.상담액 대비 계약 예상금액이 비교적 낮은 것은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첫 상담 후 우리기업 제품들의 품질과 가격면에서 매우 흡족해 하지만, 앞으로 진솔한 의견교환과 기술적 탐색, 대외 물류비용, 거래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상호 신뢰를 확보한 후 계약 체결을 진행하려는 러시아 경영인 및 상인들의 공통된 습성으로 여겨진다.특히 노브시비르스크 상담장에는 당초 방문한 바이어들의 예상치 못한 현지 공장방문을 요청해와 상담 당일 뿐 아니라 그 이튿날도 우리 기업 6개 업체가 현지 기업을 방문했다. 이처럼 상담 열기가 뜨거운 것은 러시아 경제인들이 우리나라 기업을 신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원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한편 백선기 단장을 비롯한 칠곡군 무역사절단 12개 기업은 13일 현재 러시아 물류기지의 시작점이자 종착지인 아시아 극동지역인 블라디보스톡의 부동항 아지무트 호텔 대연회장에서 활발한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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