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성덕댐 상류지역의 주민들이 13일 현서면 하당숲에서 현서면 무계1-2리, 수락리, 갈천리 등 4개 마을 모여  ‘맑을물 마을’로 스스로 지정,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결의하고 화합행사를 가졌다. 담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 농자재(비료,농약) 사용, 비닐, 농약병 등 농업폐기물, 생활쓰레기 수시 수거, 외지인 불법쓰레기 투지방지 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이 행사를 주관한 조세영 갈천이장은 “K-water 성덕댐(단장 임병민)이 청송군과 협력하에 지난 4월말 대청결운동과 5월에 친환경비료 보급(47톤)을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안았기에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높이 1100m대의 보현산, 면봉산에서 발원하는 성덕댐의 맑은 물은 지역자원으로 인식, 성덕댐상류 자연을 주민 스스로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활동으로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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