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대한민국을 흔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 음식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다. 그 중에서도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면서도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견과류가 주목받고 있다. 면역력 강화는 물론 다이어트, 신진대사 촉진, 노화방지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견과류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견과류 대표주자, 호두견과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호두는 두뇌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에는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이 함유돼 있고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풍부해서 두뇌에 좋은 것은 물론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신진대사 촉진의 명수, 마카다미아2014년 12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으로 유명세를 탄 마카다미아. 알고보면 마카다미아도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를 두루 갖춘 만능 견과류 중 하나다. 마카다미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돼 있어서 체내 포화지방을 분해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고 더불어 신진대사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터들의 워너비, 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아이스크림의 단골 재료로 활용돼 일반 대중들에게 꽤나 익숙한 견과류 중 하나다. 하지만 피스타치오가 다이어트에 효과 만점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피스타치오를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는 피스타치오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고혈압 환자에게 딱이네, 잣잣에는 비타민, 철분, 마그네슘, 올레산 등 여러가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올레산은 올리브유에 포함돼 있는 지방산의 주성분으로 오메가-9 불포화지방산인데, 혈압 저하에 효과가 좋아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다.잣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성인병이나 동맥경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고,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식이섬유의 제왕, 아몬드아몬드는 견과류 중 가장 많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천연 식품으로 성장기 어린이에게 효과 만점이다. 게다가 아몬드는 소량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피스타치오와 함께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는 견과류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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