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에는 7-9일까지 집중호우로 평균 137.6mm, 12일 태풍 ‘찬홈’의 간접영향으로는 평균 40.4mm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특별한 큰 피해는 없었다.경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앞으로 다가올 제11호 태풍 ‘낭카’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시설물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사전점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다가올 태풍의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기상청예보에 따르면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안강, 산내지역 계곡과 동해안 해수욕장 등 여름철 피서지에 대해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노후저수지, 축대,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실시한다.또한 태풍이 상륙하기 전 톤 마대 1,500매, 소형마대 1,500매, 그 외 19종 8,467개 수방자재를 구입, 읍면동에 배부할 계획이다.박수현 안전재난과장은 “예비특보 단계부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방활동으로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련 직원들에게 협조 요청했으며, 시민들에게도 노후 축사, 산림연접 농경지 법면, 농배수로 등 행정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곳에 자체점검 등을 통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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