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후원회가 16일 오후 3시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후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 간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산총회를 가졌다.도민체전 80여일 앞두고 결성돼 체전이 끝날 때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온 후원회는 이 기간 동안 개인 및 단체, 법인후원자 183여 곳으로 부터 3억6000여만원을 모금해 각종 홍보활동, 선수단 및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특히 개막식에 참석하는 지역 어르신, 시민합창단, 읍면동 주민, 학생들이 교통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알고 교통편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개막식 관중응원물품 및 합창단 지원 그리고 23개 시군 체육회와 선수단을 지원했으며, 도민체전 종료 후 참여 기관·봉사단체 격려, 각 종목별 선수단 및 영주시 선수단을 격려 등 영주시가 도민체전에서 종합3위 입상의 쾌거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만든 숨은 공로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송화선 후원회장은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정성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결산하고 남은 회비 1억2000여만원은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 기탁을 통해 자라나는 체육꿈나무들이 공부와 병행하며 선비정신을 갖춘 훌륭한 선수들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다음 도민체전에서 이 꿈나무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양해서 영주를 빛내주길 기대한다”는 작은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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