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16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Stella 2020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비전선포식에 따르면 병원은 1980년 대구가톨릭병원을 모태로 개원한 뒤 대구·경북 지역사회의 병마 없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앞으로 ‘더 나은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데이터, 진료, 봉사, 연구, 구성원’의 탄탄한 개혁을 실현할 방침이다.권오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환자들이 행복한 병원이 되기 위해선 먼저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돼야 한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행복한 직장, 행복한 병원으로 새롭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병원을 바꿀 비전 선포식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천주교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대구가톨릭대학교 홍철 총장,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 대구시 의사회 박성민 회장 및 교직원 등 내·외빈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7시께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Stella 2020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란 슬로건으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병원은 1980년 개원 이후 상급종합병원이란 기치아래 선진 의료기술을 선보여 왔지만 최근 ‘더 나은 병원’을 선도하기 위해 그동안의 모든 자료를 데이터 함과 동시에 진료, 봉사, 연구, 구성원의 병원의 모든 구성요건을 새롭게 다질 계획이다.한편 이날 개최된 선포식에서 병원 구성원들은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생각으로 환자를 위한 그리고 자신을 위한 새로운 변신에 앞서기로 했다. 의사와 환자 모두 ‘피곤한’ 병원이 아닌 활짝 웃을 수 있는 병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다.병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병원 구성원 모두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료 등을 전달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새롭게 변신한 대구가톨릭병원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새로운 비전 “경험해보세요”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개원이후 현재까지의 모든 자료를 2014년 하반기부터 데이터화해 더욱 더 향상되고 체계적인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경영진단에 들어갔다.진료, 수술, 장비, 원가, 물품, 브랜드, 지역의료 동향 등의 모든 자료를 데이터화해 더욱 더 향상되고 체계적인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경영진단에 들어간 것이다.경영진단은 내부적인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교직원 개개인 면담과 설문조사, 워크샵, 내원객 만족도 조사 등의 현장 리서치도 병행하며 실질적인 데이터분석을 시행했다. 또 병원은 ‘진료’부분에서도 질환 중심의 전문화된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의료를 실현하고 가장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을 목표로 새롭게 변신했다.‘봉사’부분에서는 사랑과 섬김으로 예수님의 치유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에게 우선적으로 배려하고 지역사회 삶의 질과 행복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연구’부분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질병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신약과 의료기술 개발로 인류의 질병치료와 나아가 의학발전에 이바지하는 병원이 되고자 했다. 끝으로 ‘구성원’부분에서는 충실한 교육과 공정한 기회를 통해 구성원들이 미래를 꿈꾸고 자아실현을 이루는 병원이 될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병원은 ‘Stella 2020 사랑과 섬김으로 치유의 희망을 주는 최고의 병원’이란 슬로건을 설정했는데 ‘Stella’는 성모 마리아의 호칭 중 하나인 샛별을 의미하며 이 ‘샛별’은 항해하는 이들이나 모험가들에게 길이 돼 주는 이정표이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함축하고 있다. 이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20년까지 지역의료를 선도하고 길이 돼 주는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고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밖에도 ‘사랑과 섬김’은 가톨릭 정신을, ‘치유의 희망’은 수익이 아닌 환자중심의 진료를, ‘최고의 병원’은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최고를 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또한 대구가톨릭대병원은 ‘FAITH(신뢰, 믿음)’라는 핵심가치를 설정해 가톨릭의료의 미션을 실천하며 환자를 위해 최고가 되기를 지향하고 자기혁신과 책임의식을 통한 상호협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권오춘 병원장은 “1800여명의 병원 직원들이 병원의 모든 일을 노역으로 생각하고 믿지 않는다면 환자들도 분명 우리 병원을 찾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병원은 반드시 직원들에게 무엇을 더 해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 병원은 이런 모든 부분을 개선해 최고의 의술을 바탕으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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