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과일 수확기에 마을주변 및 하천변에 버려지는 낙과를 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과일 수확기에 마을주변 및 하천변에 버려지는 낙과로 농업환경을 헤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를 자원화 시키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영천시는 창조농업 시책의 하나로 낙과이용 액비자원화사업을 120여농가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14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제조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로 초청된 자연을 닮은사람들 조영상 대표는 지금 우리 농업의 실태와 초저비용 농법을 소개하면서 낙과를 이용한 액비제조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농가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액비 제조방법은 ① 플라스틱통(600ℓ)에 물을 반 정도 채운다. ② 낙과를 넣고 부엽토 2홉, 소금 500g정도를 넣어 준다. ③ 낙과 발생 시 수시로 낙과를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저어준다.모든 과정 수행 후 반드시 뚜껑을 덮고, 3개월 후 사용 가능하며 물을 20배정도 희석해 관주로 사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손창익 과수한방과장은 “낙과 액비제조는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농업경영비도 절감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저비용 농법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농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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