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초정밀 모터기업인 스위스 맥슨모터그룹 오이겐 엘미거 CEO가 17일 경북도를 방문해 주낙영 행정부지사와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경북도 투자유치 사절단이 스위스 본사를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이후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맥슨모터 그룹과 의료기술, 로봇산업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첨단산업 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경북도의 이해관계가 일치함으로써 이뤄졌다.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맥슨모터 본사차원에서 경북도를 아시아 시장 진출의 허브로 활용해 줄 것과 글로벌 인력 양성, R&D 기술 및 시스템 이전, 파일럿 공장 설립 등을 요청해 오이겐 엘미거 CEO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맥슨모터그룹 오이겐 엘미거 CEO 또한 경북도의 첨단산업 인프라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경북도와의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 및 투자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아 향후 실 투자의 기대감을 높였다.맥슨모터그룹은 1961년에 창립돼 스위스 자흐젤른(Sachseln)에 본사를 두고 있다.의료기술, 로보틱스, 항공산업 및 산업자동화 설비 등의 사업영역과 40여개국 진출, 고용인원 2100여명 및 연매출 4650억원을 올리고 있는 세계 1위 초정밀 모터기업이다.NASA가 만든 로봇 모터의 99%를 공급, 최근 혜성에 도달한 유럽 우주국 혜성탐사선 로제타호와 전 세계적으로 약 150만건 이상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수술로봇 다빈치 등에 맥슨모터사의 제품이 주축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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