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아동양육시설 학생들이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간다.이번 봉사활동은 18-23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SAVON ORPHAN CENTRE(사봉아동복지시설), DAIL Community(다일공동체), 메다까로나 영아원, SVAY THOM HIGH SCHOOL(스바이톰중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봉사단은 도내 15개 아동양육시설 900명 중 초등학생 6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 45명과 교사 17명 총 62명으로 구성됐다.19일 첫 날에는 사봉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원생들과 점심식사 준비를 같이하며 친밀감을 높이고 교복 및 학용품을 전달했다. 2일차에는 다일공동체 400명을 대상으로 6개조 나눠 식사준비, 배식, 청소, 머리감기기 등 봉사활동을 했다.3일차 21일에는 영아원을 방문해 청소 등 환경미화, 마지막 날에는 스바이돔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운동시합을 하고, 공책 등 학용품을 전달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 후 23일 귀국한다.도는 이번 봉사활동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4월 TF팀을 구성, 5월 전체 참여자 사전모임을 통해 자원봉사의 기본소양교육과 캄보디아 문화에 대한 교육 및 조별모임을 가졌다.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출정식에서“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해 경험하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도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도전정신과 능동적인 사고방식을 심어주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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